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죽음 의혹… ‘진짜 타살일까’

입력 2014-10-12 1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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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죽음 의혹’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죽음 의혹’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죽음 의혹… ‘진짜 타살일까’

1930년대 유명 할리우드 배우 델마 토드의 죽음이 타살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델마 토드가 의문의 죽음에 관한 다양한 의혹을 다뤄졌다.

방송에 따르면 델마 토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수많은 팬을 충격에 빠트렸다.

앞서 1925년 19살의 나이로 미국 메사추세스에 당선되며 연예계에 입문한 델마 토드는 ‘매혹의 젊은이들’이라는 영화로 성공적인 데뷔 이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 해왔다.

그런 델마 토드가 1935년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사망하자 여러 의혹이 제기 됐지만 경찰은 타살이 아닌 음주 후 일산화탄소 질식으로 결론 짓고 사건을 황급히 마무리했다.

하지만 델마 토드의 죽음에 대한 진실은 한 저자에 의해 50여 년이 지난 1989년 드러났다. 익명의 제보자가 알려 준 정보를 바탕으로 출판된 책에서 저자는 경찰이 숨겼던 부검 소견서를 공개한 것.

부검 소견서에는 델마 토드 목 주변에 타박상이 발견됐다는 내용과 함께 사망 시각이 경찰이 발표한 공식 날짜는 15일 일요일인데 반해 부검 소견서에는 16일 월요일에 섭취한 음식물이 위에 남아있다고 사실이 적시돼 있었다.

특히 책의 저자는 델마 토드를 죽인 배후로 럭키 루치아노를 지목했다. 럭키 루치아노는 마피아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로 각종 범죄를 일삼는 마피아 사상 최대 거물이었다.

럭키 루치아노가 델마 토드가 운영하는 식당을 카지노로 만들기 위해 그녀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주장으로 유력한 용의자가 제기됐음에도 현재 델마 토드의 죽음은 여전히 물음표로 남아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죽음 진실을…”,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죽음 의혹…타살이라도 공소시효 지난 거 아닌가”,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죽음 의혹…흐음”,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죽음 의혹…외국도 많겠지만 한국도 많을 듯”,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죽음 의혹…국내도 비슷한 사례 많을 듯”,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죽음 의혹… 무서운 세상”,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죽음 의혹… 당시에는 과학 수사가 덜 발달됐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죽음 의혹’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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