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봉퐁 간접 영향 "전 해상 태풍 특보 발효…강풍 피해 주의보"

입력 2014-10-13 09: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태풍 봉퐁 간접 영향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6시 현재 태풍 봉퐁은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초속 33m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동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일본 열도를 향해 동북동쪽으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 봉퐁은 이날 오후 6시쯤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약 190㎞ 부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이날 오전 현재 강원도와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으며,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일부지역에서도 비가 오고 있다.

또 전해상(서해앞바다제외)에 풍랑특보나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동해남부먼바다·남해동부먼바다·제주도남쪽먼바다에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누리꾼들은 "태풍 봉퐁 간접 영향, 주의해야 겠다", "태풍 봉퐁 간접 영향, 일본으로 향한다니 다행", "태풍 봉퐁 간접 영향, 큰 피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