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방송사고…“답답하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입력 2014-10-13 12: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쳐

'무한도전 방송사고'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이 지난 11일 있었던 방송사고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한글날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의 맞춤법 테스트 모습이 다뤄졌다.

첫 번째 주자 박명수가 탈락한 뒤 다음 주자 정준하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방송 화면이 잠시 흔들리는 사고가 한 차례 일어났다.

이어 순간적으로 멤버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지난주 방송분인 ‘라디오스타 특집’의 정형돈이 다시 등장하며 또 한 번 편집 실수가 발생했다.

'무한도전‘제작진은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사고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제작진은 무한도전 방송사고에 대해 "방송분 후반작업 도중, 편집이 늦어지면서 시간에 쫓겨 테이프를 여러개로 분리, 송출하는 과정에서 테이프와 테이프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보다 완성도 높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후반 작업에 욕심을 내다가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다"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거듭 사과드린다. 다시는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무한도전 방송사고, 답답하다" "무한도전 방송사고, 이런 말도 안되는 실수를 무한도전이 하다니" "무한도전 방송사고, 다음부터 잘하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