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우승상금 11억6000만원…1년 6개월만에 달콤한 우승컵 ‘키스’

입력 2014-10-13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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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우승상금'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4~2015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7203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프라이스닷컴 오픈(총상금 6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4개, 버디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2위 스티븐 보디치(호주)를 2타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08만달러(약 11억 6000만원)까지 획득했다.

3라운드까지 2위에 4타 차 앞서 있던 배상문은 이날 최종라운드 13, 14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배상문은 이후 스코어 관리에 성공하며 1위 자리를 끝까지 내놓지 않았다.

배상문의 이번 우승은 지난해 5월 HP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 승을 올린 후 1년 6개월 만에 거둔 두번째 우승이라 더욱 뜻깊었다.

한편, 배상문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프로통산 13승(KPGA 8승, JGTO 3승, PGA 2승)째를 달성하게 됐다.

누리꾼들은 "배상금 우승상금 11억6000만원 대박", "배상금 우승상금 11억6000만원, 멋지다", "배상금 우승상금 11억6000만원, 정말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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