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킴. 사진제공|CJ E&M
■ 1년 4개월 만에 2집 ‘홈’ 발표 로이킴
웅장한 현악기 연주에 풍성한 코러스
편곡·뮤비·재킷 등 전 과정 직접 참여
‘1박2일’ ‘안녕하세요’ 등 활발한 출연
“예능서 실제 모습 보여주고 싶었어요”
곱상한 외모와 ‘귀티’ 나는 풍채, 진지한 표정과 느린 말투는 ‘단정한 사람’이란 인상을 주지만 동시에 괜한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자신은 “예의를 갖춰” 타인을 대하는 것이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사람’이라는 선입견을 준다. 미국 워싱턴DC의 조지타운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에게는 이미 ‘엄친아’ 이미지까지 있으니 그 선입견은 오히려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이미지’가 중요한 대중스타에게 선입견이 있다는 건 그러나, 좋지 않다.
로이킴(김상우·21)은 “그래서 예능프로그램에 나가 실제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작년 활동에선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은 그는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안녕하세요’, tvN ‘오늘부터 출근’ 등에 출연해 ‘명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운 외모 때문에 ‘마마보이 아닐까’ 추측도 하지만 그는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서인지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편”이라고 말한다. 또 “또래 친구들보다 ‘형들’을 잘 따르는 수다쟁이”임을 고백한다. 로이킴 소속사 관계자도 “사고방식은 ‘애늙은이’에 가까운데 이야기를 나눠보면 20대 초반의 여느 청년과 같다”고 거들었다.
로이킴은 8일 2집 ‘홈’을 발표했다. 작년 6월 첫 앨범 ‘러브 러브 러브’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앨범 발표를 이틀 앞두고 서울 세종로 스포츠동아를 찾은 로이킴은 “작년엔 어쩌다보니 조용필, 싸이 선배와 비슷한 시기에 앨범을 냈는데, 이번엔 또 김동률, 서태지 선배와 비슷한 시기”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도 동명 타이틀곡은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1년여 만에 낸 그의 음악은 ‘진지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1집에서 대체로 기타의 단출한 연주로 밝은 노래를 불러 가벼운 느낌을 줬다면, 2집에선 웅장한 현악기 연주에 풍성한 코러스도 입혔다. 지난 앨범은 “봄에 어울리는, 살랑살랑 분위기”였다면, 이번엔 “가을에 맞는 진중한 분위기”다.
“1집 땐 그냥 ‘행복하세요, 사랑하세요’라고 인사하는 느낌이었다. 2집은 ‘그간 많이 힘드셨죠?’라는 위로의 의미다.”
10곡의 자작곡으로 앨범을 채운 로이킴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일이나 현상에서 시상이나 악상을 떠올린다. 무슨 일이든 쉽게 흘려보내지 않고, 그 이면을 보며 깊은 생각을 한다. 그러다보면 많은 이야깃거리가 떠오른다. 이를 메모해뒀다 기타를 들고 곱씹으며 자연스레 멜로디를 떠올린다. 작년 1집 활동을 마치고 9월 미국 학교로 돌아간 그는 음악적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그때그때 작업을 해놓고, 어느 정도 곡이 만들어지면 편곡자인 정지찬에게 보냈다. 이렇게 틈틈이 모아둔 곡 중에서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노래를 골랐다.
2집을 만들면서 그는 “1집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 어려움도 봉착하기도 했다. 작년 표절 시비도 있었던 탓에 간절함도 컸다. 당초 기획과는 다른 방향으로도 가면서 다른 장르를 시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생겼다. 결국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으로 다시 길을 잡아나갔다.
“1집에선 여유가 없었다. 이번엔 다르다. 악기, 편곡, 뮤직비디오, 재킷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음악에 대한 고민의 흔적으로 ‘생각 많이 하고, 열심히 만들었구나’란 평가를 받으면 좋겠다.”
음악 외 다른 분야에서 러브콜을 많이 받지만 그는 “본업이 가수”라며 “다른 일로 본업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2월 9일 입대’ 몬스타엑스 아이엠, 완전체 공연 오른다 [공식]](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07/25/132072507.1.jpg)
![김슬기 안 보이더니…연극 ‘불란서 금고: 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 출연 [공식]](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2/133142344.1.jpg)
![‘흑백요리사2’ 이게 찐 분위기?…대기실 사진 보니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2/133136158.3.jpg)
![송혜교, 스태프와 얼마나 돈독하면…팔짱 끼고 ‘고마워’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2/133135899.3.jpg)



![보아, J팝 정복한 최초 한국인…25년 SM 동행 마침표 [DA:피플]](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2/133142048.1.jpg)
![‘김준호♥’ 김지민 갑질·루머 피해자였다, “몇 달 버텨” (이호선의 사이다)[TV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2/133141219.1.jpg)
![문희준♥소율 딸 잼잼이, 확신의 아이돌 센터상…갈수록 인형 미모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2/133135748.3.jpg)

![알파드라이브원, ‘원 팀 파워’로 가요계에 알람 울렸다 (종합)[DA:현장]](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2/133140508.3.jpg)



![‘저속노화’ 정희원 불륜 인정 “부적절한 처신과 판단 미숙” [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1/133130341.1.jpg)




![쯔위, 파격 패션…티셔츠 위에 속옷을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09/133127949.1.jpg)

![정경호, ‘가사도우미 성폭행’ 재벌 회장에 사이다 반격 (프로보노)[TV종합]](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11/133129940.1.jpg)
![선풍기 아줌마 얼굴서 ‘공업용 실리콘→콩기름’ 4kg 나와 (꼬꼬무)[TV종합]](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09/133122139.1.jpg)



![아이들 슈화, 초미니 흘러내릴 듯 아찔…청순글래머 매력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12/133137590.1.jpg)
![‘흑백요리사2’ 이게 찐 분위기?…대기실 사진 보니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12/133136158.3.jpg)



![보아 새출발, SM 떠난다…25년 인연 마침표 [전문]](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07/25/132069738.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