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나라 “중국활동 당시, 일주일동안 피까지 토했다”

입력 2014-10-14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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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장나라 “중국활동 당시, 일주일동안 피까지 토했다”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전성기 시절 고충에 대해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장나라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던 시절에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위궤양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장나라는 “내가 보기보다 많이 예민하다. 안 어울리게 완벽주의자다. 몸은 안 따라주는데 완벽함을 추구한다.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대장에서 신호가 온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선 중국 땅을 밟는 순간부터 그렇게 되더라. 그렇게 1년 째 되는 순간 밀랍인형처럼 피부가 파랗게 되더라. 하루에 과자 한두 쪽밖에 못 먹었다”면서 “의사가 길에서 어떻게 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일을 그만두라고 했다. 그 때가 25세였다”고 당시 기억을 회상했다.

또한 “하도 밥을 못 먹으니 갑자기 내가 일주일동안 피를 토하는 거다. 그래서 주변 정리까지 했다. 혼자 병원에 갔더니 위궤양으로 구멍이 난 것이었다.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장나라의 전성기 시절 고충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장나라, 엄청 힘들었나보다”, “힐링캠프 장나라, 고백하기 힘들었을텐데”, “힐링캠프 장나라, 이제 한국에서 우리랑 함께 해요” 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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