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 가격 폭락, 상인들은 눈물…소비자는 ‘급 방긋’

입력 2014-10-15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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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 가격 폭락. 사진출처|방송캡처

킹크랩 가격 폭락, 상인들은 눈물…소비자는 ‘급 방긋’

킹크랩의 가격이 폭락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다.

15일 서울 마포농수산시장에서는 최상급 킹크랩이 1kg당 약 3만5000원에 판매됐다.

중·상급 상품은 1kg당 2만7000원에서 3만원 선에 팔렸다. 가락시장 등 그외 수산시장에서도 1kg당 3~4만원선으로 전보다 저렴한 수준이었다.

이같은 가격 폭락의 원인은 공급량이 갑자기 늘어났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 상인은 강원도 동해항에서 수입업자 1명이 킹크랩 200t을 한번에 사들인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입업자는 재고가 늘어 킹크랩이 죽어나가자 원가에 가까운 수준으로 처분했다.

이로 인해 다른 상인들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물량을 내놓 수밖에 없었다고.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킹크랩 가격 폭락, 급 방긋” “킹크랩 가격 폭락, 상인들은 눈물” “킹크랩 가격 폭락, 우와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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