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데일리미러 홈페이지 캡처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이 위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된 가운데 원인으로 지목된 에멘탈치즈가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위의 크기를 줄이는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위 밴드 수술은 고도 비만인의 체중감량을 위해 시술되는 수술로 실리콘 재질의 위밴드를 위상단부에 붙여 식사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2004년도에 식품의약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도입된 수술이다.
데일리메일는 "북한 김정은은 스위스산 치즈(에멘탈치즈)를 너무 많이 먹어서 체중이 불어났기 때문"이라며 "최근 40일 만에 공개석상에 지팡이를 짚고 나타난 김 제1위원장이 위 밴드 수술 영향으로 다소 체중이 줄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멘탈치즈는 유럽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치즈로 치즈 아이라는 구멍이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유럽에서는 전체 우유 생산량의 6%가 에멘탈치즈를 만드는 데 사용되고 프랑스와 스위스 국민들은 1년에 1인당 약 3.3kg 분량의 에멘탈치즈를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유럽사람들은 치즈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처음들어본다 리코타 치즈 같은건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생긴건 맛있어보이는데 직접 먹으면 또 다를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