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시켜 청부살해’…영화같은 끔찍한 일이 현실로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사진출처 ｜ 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쳐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청부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져 충격을 주고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5일 인교 및 살인 등 혐의로 이모(54)씨와 조선족 김모(50)씨, 브로커 이모(58)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브로커 이씨와 조선족 김씨에게 자신의 A(59)씨를 살해하라고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선족 김씨는 지난 3월 20일 오후 7시 20분께 강서구 방화동의 한 건물 1층 계단에서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브로커 이씨는 사장 이씨와 김씨를 연결해준 혐의를 받고있다.

사장 이씨는 2006년 K건설업체와 경기도 수원의 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해 70억원짜리 토지매입 용역계약을 체결했지만 매입을 다 하지 못해 결국 계약이 파기돼 앙심을 품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씨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어쩜 이런일이”,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심하다",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다 잡아 넣어야돼”,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끔찍하다"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