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의 한 방송관계자는 16일 오후 동아닷컴에 “tvN의 연말시상식은 기획단계만 있었을 뿐이었다”며 “당장은 별도의 시상식을 마련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tvN의 개국 10주년은 내부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올해는 힘들더라도 10주년 때는 추후 논의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당초 CJ E&M은 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인 tvN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올해부터 매년 연말 시상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내부사정으로 시상식을 연기하게 됐다.
현재 CJ E&M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으로는 ‘MAMA’(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와 ‘SIA’(스타일아이콘어워즈) Mnet 20's 초이스 등이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