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팬사인회 구름 인파… 내달 3일 네팔 출국

입력 2014-10-17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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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16일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의 2014 F/W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마트 성수점에서 진행된 이번 팬사인회는 행사 시간 전부터 정우성을 보기 위해 찾은 수많은 팬으로 북새통을 이뤄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자신의 명성에 걸맞게 특유의 카리스마와 미소를 뽐내며 현장에 등장한 정우성은 겨울 시즌과 잘 어울리는 세련된 아웃도어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현장에 모인 인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팬사인회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진행 될 예정이었으나, 그의 인기를 증명하듯 국내를 비롯 일본 등 다국적 팬들도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루며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정우성은 사인회 내내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치고, 시종일관 미소 띤 얼굴로 감사함을 가득 담은 인사를 전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더불어 정우성은 사인회 종료 후에도 행사장을 지키는 팬들을 위해 손을 흔들어 주는 등 남다른 팬 서비스를 선보여 톱스타로서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정우성은 최근 개봉한 영화 ‘마담뺑덕’의 홍보활동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다. 지난 5월 UN 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명예사절로 임명된 정우성은 차기작 ‘나를 잊지 말아요’의 후반 작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네팔의 UN난민기구 캠프를 방문하기 위해 내달 3일 출국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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