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전세, 대부분 강남 아파트 그 중에서도 ‘여기’가 제일 고가

입력 2014-10-20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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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전국 최고가 전세'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중 최고가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꼽혔다.

국회 국토교통위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수한 '지난해 10월 이후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고가 아파트는 지난 4월 초 계약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전용 244.66㎡로 23억 원에 달했다.

이는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 가격 3억3천만 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 1월과 5월에 각각 43억7천만원에 팔린 타워팰리스는 매매가격이 40억∼45억원 선에 형성됐다.

공동 2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34㎡,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 전용 244.32㎡, 서초 잠원 빌 폴라리스 전용 244.76㎡로 세 아파트 모두 전세가격이 각각 20억원이다.

또 3월에 계약된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 244.63㎡가 18억원, 2월에 거래된 강남구 청담동 파라곤2단지 241.88㎡가 17억5천만원, 같은달 거래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222.15㎡가 17억5천만원에 계약돼 그 뒤를 이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전국 최고가 전세, 진짜 돈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 "전국 최고가 전세, 우리집은 얼마지" '전국 최고가 전세, 소득차이가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북에서는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어포레 전용 170.98㎡가 4월 17억원에 거래되면서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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