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민아 “연기의 매력, 스태프와 어울리는 묘미”

입력 2014-10-21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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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돌 민아가 가수와 연기 활동의 차이를 언급했다.

21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제작보고회.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민아는 “가수 촬동도 매력 있지만 영화를 촬영하면서 많은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스태프와 함께하면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이 쌓이더라. 연기하는 것뿐 아니라 같이 어울리는 묘미도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민아는 호흡을 맞춘 조재윤과 김상경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민아는 “처음 봤을 때 두 분 다 무서울 줄 알았는데 정말 재밌더라. 현장에서 편하게 해줘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재윤 오빠는 나를 따라 다니는 인물”이라며 “정식적으로는 태만(김상경) 아빠를 빌렸는데 조재윤 오빠가 오더라”며 “어서와요~”라고 애교를 부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딸 아영(최다인)이 어느날 명문대 출신 백수 아빠 태만(김상경)을 중고사이트에 올린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태만은 아내 지수(문정희) 몰래 친구 승일(조재윤)과 아빠 렌탈 사업을 착수, 이유 있는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김상경을 비롯해 문정희 채정안 조재윤 민아 최다인 조현도 등이 출연했으며 김덕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다음달 20일 개봉 예정.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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