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라세터 “경쟁 치열한 애니메이션 산업, 환영한다”

입력 2014-10-21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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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라세터 “경쟁 치열한 애니메이션 산업, 환영한다”

존 라세터 CCO가 미국에서 탄생되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2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2015~2016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라인업이 공개에 이은 존 라세터 CCO(Chief Creative Officer)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존 라세터는 “여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탄생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 멋진 애니메이션 산업이 발전돼 더욱 많은 스튜디오가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건강한 산업 속에서 경쟁하고 싶지, 죽어가는 산업 속에서 독재자가 되고 싶진 않다. 세계적으로 훌륭한 스튜이도들이 건강하게 경쟁하고 성장한다면 관객들도 늘 것이며 동료로서 함께 나갈 수있는 밑바탕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존 라세터는 현재 모든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의 제작을 지휘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시리즈와 ‘벅스 라이프’‘카’ 연출,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등을 제작했으며 2차례 오스카를 수상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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