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 매력 포인트는? "너무 순수해 밀당조차 하기 싫었다"

입력 2014-10-21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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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남편'

배우 이유리가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 에서 악녀 연민정으로 열연한 이유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유리는 “오빠와 4년을 알아가다가 ‘결혼 아니면 이 사람을 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놀이터로 불러서 ‘내가 고민을 해봤는데 오빠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프러포즈했다"고 고백했다.

이유리는 "남편은 ‘좀 더 생각해봐라’며 나를 다시 돌려보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매 순간 진심을 다해 남편에게 고백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유리는 “밀당은 피곤해서 못하겠더라. 꼭 남자가 먼저 프러포즈 해야하는건 아니지 않느냐”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유리는 “남편이 너무 순수했다. 여자는 근육에 반하지 않는다. 이벤트가 아니라 따뜻한 진심의 말 한 마디에 반한다”라며 남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누리꾼들은 “이유리 남편, 알고 보니 착한 연민정” “이유리 남편, 로맨틱하네” “이유리 남편, 마음씀씀이가 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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