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제작진 “작가·감독·배우 최강 조합… 대본리딩부터 달궜다”

입력 2014-10-23 1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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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후속으로 내달 첫 방송되는 ‘피노키오’는 2013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빅히트시킨 ‘명콤비’ 박혜련 작가와 조수원 감독의 두 번째 작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이 기자가 되어 가는 치열한 과정을 담는다.

방송에 앞서 최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는 ‘피노키오’의 작가와 감독, 그리고 출연 배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드라마의 출발을 알리는 첫 만남과 동시에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종석과 박신혜 비롯해 이필모, 신정근, 진경, 김광규, 정인기, 변희봉 등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맞춰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특히 고교생활 내내 빵점을 맞아 ‘올빵’이라 불리는 최달포 역을 맡은 이종석과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이 나오는 ‘피노키오 증후군’에 걸린탓에 속마음을 숨길 수 없어 ‘막말마녀’로 불리는 최인하 역의 박신혜는 벌써 캐릭터 분석을 모두 마친 듯 많은 대사를 거침없이 표현해내며 향후 활약을 기대케 했다.

더불어 엄격한 원칙주의자로 사회부 기자에서 PD로 전직한 황교동 역의 이필모와 방송사 사회부장 송차옥 역의 진경, 그리고 박신혜의 아버지 달평 역을 맡은 신정근뿐만 아니라 최공필역 변희봉, 기호상역 정인기, 기재명역 윤균상 등 모든 배우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 벌써부터 극 중 배역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고.

제작진은 “이번 ‘피노키오’는 ‘너목들’의 명콤비인 박혜련 작가, 조수원 감독, 그리고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과의 조합으로 대본리딩 현장 때부터 뜨겁게 달궜다”며 “현재 드라마는 방송전인데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어 제작진도 힘이 난다. 부디 본방송도 꼭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노키오’는 오는 11월 중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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