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유발 식품, 술은 그렇다 치고 초콜릿은 대체 왜?

입력 2014-10-24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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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유발 식품’. 사진출처|방송캡처

편두통 유발 식품, 술은 그렇다 치고 초콜릿은 대체 왜?

편두통을 유발하는 식품 목록이 화제가 됐다.

24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초콜릿 맥주 피클 등을 먹으면 편두통이 일어날 수 있다.

편두통은 머리 혈관의 이상으로 인해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이다. 주로 머리의 한쪽에서만 통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편두통이라 불린다.

먼저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초콜릿 속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뇌의 혈관을 조여서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맛을 내는 글루탐산 나트륨이 들어 있는 MSG 같은 화학조미료 역시 편두통 유발 식품이다.

맥주도 편두통의 원인이 되는 음식 중 하나. 또한 산에 절인 청어나 피클도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숙성 그리고 발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티라민 성분은 뇌 표면 혈관의 수축과 팽창을 촉진시켜 두통을 유발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편두통 유발 식품, 우와” “편두통 유발 식품, 몰랐어” “편두통 유발 식품, 안 먹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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