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딸 안리원 악플에 심경 고백…“엄마가 미안해”

입력 2014-10-24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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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이혜원 인스타그램

이혜원, 딸 안리원 악플에 심경 고백…“엄마가 미안해”

MBC 축구 해설위원 안정환의 부인 이혜원이 딸 안리원 양을 향한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혜원은 10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안리원 양의 악플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혜원은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숴버릴 듯이 끄고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물을. 14년 전부터 내가 겪었던 그걸 얼마나 아픈지 아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이 어 “엄마가 너무 미안해. 미안하다 리원아. ‘엄마, 내 이름은 ’안정환 딸‘이 아니라 안리원인데요’하며 내 이름을 잃은 나랑 같은 절차를 겪게 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 그래도 ‘네 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잖아’ 하니 ‘알아요’ 하고 그녀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나를 작게 만들었다”라고 털어놓으며 딸 리원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앞서 안정환-이혜원 부부의 딸 안리원 양은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아빠 어디가’ 등에 출연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외모와 관련한 악성댓글 등을 남기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이혜원 딸 안리원, 악플러들 다 잡아야함" "이혜원 딸 안리원, 아이에게 무슨 몹쓸짓을" "이혜원 딸 안리원, 다 고소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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