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의원, SNS에 김경란과 결혼 심경…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

입력 2014-10-26 2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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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의원, SNS에 김경란과 결혼 심경…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와의 결혼 심경을 밝혔다.

김상민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김상민 의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족한 자신을 받아준 김경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결혼은 내게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경란 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상민 의원은 김경란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감없이 표현했다. 그는 “(김경란은) 좌충우돌 부족하기만 했던 내 의정활동에도 지혜로운 조언자가 되어줬다”면서 “나에게 경란 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상민 의원은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란 분들도 많을텐데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두 사람은 올해 7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면서 “내년 1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린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란 김상민 의원 결혼, 축하합니다”, “김경란 김상민 의원 결혼, 행복해 보이네요”, “김경란 김상민 의원 결혼,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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