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할리우드 본격 진출…애쉬튼 커쳐, 우마 서먼 등 한솥밥

입력 2014-10-27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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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할리우드 본격 진출…애쉬튼 커쳐, 우마 서먼 등 한솥밥

배우 고아성이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됐다.

고아성 소속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아성이 할리우드 대표적인 에이전트사 중에 하나인 ‘Untitled Entertainment’(언타이틀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언타이틀 엔터테인먼트는 애쉬튼 커쳐를 비롯해 우마 서먼, 케이트 허드슨, 엘리자베스 뱅크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소속돼 있는 굴지의 에이전트사다.

이는 올여름 한국 영화 최초로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설국열차’의 고아성이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포스트와 집중 조명되고 나서부터다. 그는 영국의 차세대 배우 올리비아 쿡과 뉴욕포스트의 기획 기사인 ‘The girls of summer’(더 걸즈 오브 섬머)에 이름을 올린 이후 세계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러브콜도 받게 된 것이다.

이에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장두봉대표는 “배우 고아성에게 이번 계약은 아주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여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매니지먼트를 할 계획이다. 고아성의 행보에 많은 격려 부탁 드린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고아성은 영화 ‘우아한 거짓말’ 이후 현재 영화 ‘오피스’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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