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키부츠’ 김무열 “2년 만에 복귀, 설렘으로 돌아왔다”

입력 2014-10-27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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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김무열 “2년 만에 복귀, 설렘으로 돌아왔다”

배우 김무열이 2년 여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CJ E&M 상암센터 미디어홀에서 열린 뮤지컬 ‘킹키부츠’제작보고회에는 CJ E&M 김병석 대표, 해외 크리에이티브팀, 김무열, 윤소호, 오만석, 강홍석, 정선아, 최유하, 고창석, 심재현, 이예은이 참석했다.

‘킹키부츠’에서 갑작스럽게 구두 공장을 가업으로 잇게 된 20대 청년 ‘찰리’역을 맡은 김무열은 "2년 여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첫 연습하기 전날에 설렘이 있는데 연습실로 가면서 즐거움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실에 널부러져 있는데 그 때 내가 돌아와야 할 곳에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담감이 많아서 어느 때보다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신사화 구두 공장을 가업으로 물려 받은 ‘찰리’는 여장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여장 남자를 위한 부츠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틈새 시장을 개척해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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