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삼회담 기미가요, 제작진 사과 “명백한 제작신 실수 죄송하다”

입력 2014-10-28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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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tbc '비정상회담'

비정삼회담 기미가요, 제작진 사과 “명백한 제작신 실수 죄송하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사용에 시청자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27일 밤 11시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일본인 대표 테라다 타쿠야를 대신해 영화 ‘명량’ 등에 출연한 일본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했다.

다케다 히로미츠는 기존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그러나 ‘비정상회담’ 측이 다케다 히로미츠를 소개할 때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를 사용해 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장면이 방송된 이후 ‘비정상회담’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미가요 사용을 두고 시청자들의 비난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이에 ‘비정상회담‘ 제작진들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온라인상에서 비난 여론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정신차리세요"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잘 모르고 쓴거 같은데"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너무 과한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미가요는 일본 천황의 시대가 영원하기를 염원하는 노래로 욱일승천기와 함께 일본 제국주의의 대표적 상징으로 꼽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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