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금테까지 두른 구단 상품, 넥센 우승 의지 엿보인다

입력 2014-10-29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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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상품. 스포츠동아DB

‘영웅 우승 도전!’

올 시즌 가을 아닌 겨울야구를 준비한 넥센 구단의 야심 찬 캐치프레이즈다. 따뜻한 포스트시즌(PS)을 위해 자체 제작한 담요와 방석 같은 구단 상품에도 이 같은 문구가 찍혀있다.(사진)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자 넥센 이장석 대표가 직접 고안해냈다.

넥센은 2009년부터 ‘Go for the Championship(우승을 향해)’의 줄곧 같은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했지만 올 시즌을 우승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선수단은 간절함을 드러내며 한국시리즈 정상을 다짐하고 있다. 작년 구단 상품은 팀 색깔인 버건디(붉은 포도주와 같은 진한 자주색)를 차용했지만 올해는 검정 바탕에 금장색을 띄워 한층 멋을 냈다. 우승을 향한 선수단의 의지뿐만 아니라 구단의 의지도 읽힌다.

목동|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angju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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