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항공사 협찬 논란 사과 "순간 욱해서…경솔한 발언 죄송"

입력 2014-10-30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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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사과'

항공사 협찬에 불만을 드러냈던 팝핀현준이 공식 사과했다.

팝핀현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팝핀현준은 “지난 9월 미국 LA한인회에서 주최한 현지 한인축제에 공연초청을 받았다”면서 “해외 공연이라 진행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멋진 무대를 기다리고 있을 교포분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을 결정했다. 그러나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항공권과 관련해 한인회와 항공사 간 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로인해 상황이 좋지 않아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욱해서 글을 올리게 됐다. 공항에 도착해서야 한인회와 아시아나가 협조해 항공권 티켓을 준비한 것도 알게 됐다”면서 “앞뒤 상황 설명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 없이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앞서 팝핀현준은 지난달 16일 페이스북에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 협찬이다. 이왕 해줄 거면 비즈니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 먹어요”라면서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는 보고 있나? 다음부터 대한항공으로 간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팝핀현준은 해당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캡처본이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팝핀현준 사과에도 반응이 싸늘하네” “팝핀현준 사과, 조금 경솔한 행동이었다” “팝핀현준 사과, 그래도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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