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급 대형세단 ‘아슬란’ 출시…가격 3990만~4590만 원

입력 2014-10-30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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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슬란 출시'

현대자동차가 고급 전륜구동 대형세단 ‘아슬란’을 출시했다.

30일 현대차는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아슬란’을 공개했다. 아슬란은 터키어로 ‘사자’를 뜻한다.

현대차가 배기량 3000cc급 대형 세단 새모델을 출시한 것은 2008년 제네시스 이후 6년 만이다.

아슬란은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 세단으로,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의 경쟁 모델이다.

아슬란의 가격은 3990만~4590만 원으로, 그랜저보다는 600만 원 정도 비싸고 제네시스보다 1000만 원 가량 저렴하다.

아우디 A6와 렉서스 ES350의 가격은 5000만~7000만 원대 수준이다.

현대차는 "지난 6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계약물량이 2500대를 넘어섰다" 면서 "국내에서 올해 6000 대, 내년에는 연간 2만2000 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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