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500원 마을택시, 시골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복지 ‘대박’

입력 2014-11-03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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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시행중인 500원 마을택시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21개 마을을 대상으로 500원만 내면 읍내까지 태워주는 수요 응답형 마을택시다.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마을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걷거나 콜택시를 이용해야 해 병원이나 은행 등의 시설을 이용하고 싶었던 노인들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가 등장하며 21개 마을에 배정된 택시를 이용해 원하는 시간대에 마을에서 시장이나 보건소, 병원, 면사무소 등이 있는 읍·면 소재지까지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완주 500원 마을택시, 와 대박" "완주 500원 마을택시, 우리동네도 시행하자" "완주 500원 마을택시, 좋은 아이디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완주군은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에 대해 1대당 운송 단가를 3500원으로 산정해 이용 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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