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준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헤럴드-KYJ 투어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강풍과 폭우, 안개로 경기가 순연되면서 3일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6언더파 210타를 쳐 홍순상을 제치고 프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사진제공|KPGA
KPGA 헤럴드-KYJ투어 합계 6언더파 210타
프로 3년차 이형준(22)이 강풍과 안개, 폭우를 뚫고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5일간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헤럴드-KYJ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6000만원)에서 기다렸던 첫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일 제주도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골프장 힐·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 잔여경기에서 합계 6언더파 210타로 홍순상(3언더파 213타)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회 2일째부터 폭우와 짙은 안개 등이 엄습하면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전날 3라운드 14번홀까지 경기를 끝냈던 이형준은 4타차 선두로 잔여경기에 나서서 무난한 우승이 예상됐다. 3일 오전 7시30분 재개된 경기에서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더 이상 타수를 잃지 않으며 첫 우승을 지켜냈다. 이형준은 “첫 우승이라 얼떨떨하다. 조금 시간이 지나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 곁에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형준은 올해 어렵게 KPGA 투어 출전권을 잡았다. 지난 겨울 태국에서 열린 윈터투어에서 상금랭킹 11위에 올라 2년 만에 KPGA 투어 재입성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 진출했지만, 상금랭킹 87위에 그치며 시드를 잃었다.
올 시즌 목표도 우승보다는 시드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이형준은 올해 11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랭킹 43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2년간 출전권을 보장받게 됐다. 상금랭킹도 20위(1억808만원)로 뛰었다. 그는 “올 시즌 시드 유지가 목표였는데, 이번 우승으로 시드 확보에 성공했다. 다음 목표를 다시 생각해봐야겠지만, 원대한 꿈은 아시아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다. 최경주, 김형성, 배상문 선배들을 본받고 그 선배들보다 더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KPGA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홍순상(33·SK텔레콤)이 단독 2위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허인회(27·JDX멀티스포츠)는 3위(합계 1언더파 215타)로 대회를 마쳤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골프 남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박일환(22·JDX멀티스포츠)은 공동 6위(합계 2오버파 218타)로 신인왕을 확정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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