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경록 “황혜영 결혼 전 뇌종양 투병…나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

입력 2014-11-04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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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에서 쇼핑몰 CEO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황혜영이 '택시'에 출연한다.

최근 tvN '현장 토크쇼 택시' 녹화장에는 황혜영과 그의 남편 김경록이 함께 출연해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정당인 김경록과 결혼, 2년 만에 쌍둥이의 엄마가 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김경록은 결혼 전 황혜영에게 뇌종양이 발견됐고 결국 뇌수막종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후 "내가 옆에 없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황혜영 역시 ‘이 사람한테 의지 하고 싶다. 의지해도 되겠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고해 MC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경록은 쌍둥이 육아를 전담하는 것은 물론 “육아는 체력이다. 남자가 여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이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소신을 밝혀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황혜영이 임신하였을 때 과감히 하던 일을 그만두고 병원에서 황혜영 옆을 지켰을 정도로 자상한 면모를 물씬 드러낸 것.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쌍둥이와 황혜영 부부의 풀 러브스토리는 이 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쇼핑몰 CEO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황혜영의 옷장이 방송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 예정이다. 만인의 연인에서 쌍둥이의 엄마이자 한 남편의 아내가 된 황혜영의 이야기를 담은 ‘현장토크쇼 택시’ 354회는 오늘(4일, 화) 밤 12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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