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남편에게 의지 하고 싶었다”

입력 2014-11-04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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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김경록 부부. 사진제공 | CJ E&M

황혜영 김경록 부부. 사진제공 | CJ E&M

황혜영, 결혼 전 뇌종양 투병 고백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에서 쇼핑몰 CEO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황혜영이 케이블채널 tvN ‘택시’의 ‘연예계 사장님 특집 제 2탄’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선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이 함께 출연해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한다.

황혜영은 2011년 10월 정당인 김경록과 결혼, 2년 만에 쌍둥이의 엄마가 됐다.

이날 남편 김경록은 결혼 전 황혜영에게 뇌종양이 발견됐고 결국 뇌수막종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우여곡절 끝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나던 중 황혜영의 투병 소식을 듣게 된 김경록은 ‘내가 옆에 없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황혜영 역시 ‘이 사람한테 의지 하고 싶다. 의지해도 되겠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고해 MC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산다.

또한 김경록은 쌍둥이 육아를 전담하는 것은 물론 “육아는 체력이다. 남자가 여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이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소신을 밝힌다. 뿐만 아니라 황혜영이 임신하였을 때 과감히 하던 일을 그만두고 병원에서 황혜영 옆을 지켰다고.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쌍둥이와 황혜영 부부의 풀 러브스토리는 4일 밤12시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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