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산 500년 전 미라, 수백년동안 땅에 잠들어 있다가 드디어…

입력 2014-11-04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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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산 500년 전 미라’. 사진|대전시

도솔산 500년 전 미라, 수백년동안 땅에 잠들어 있다가 드디어…

대전 도솔산에서 발견된 조선 중동대 추정 인물의 미라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식지 않고 있다.

3일 대전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1일 서구 갈마아파트 뒷산에서 단양 우씨 17세손 우백기(禹百期)로 추정되는 미라와 습의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묘소가 있던 곳은 단양 우씨의 세장지. 그러나 도시 개발이 이뤄지면서 대부분은 이미 이장된 상황이었다.

시립박물관은 미라와 함께 시신을 싼 대렴의를 급히 수습했으며 부패 방지를 위해 보존처리 전문기관으로 보냈다. 이 미라의 출생과 사망시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박물관은 미라가 실제 우백기일 경우 임진왜란 이전 복식사를 연구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솔산 500년 전 미라, 드디어…” “도솔산 500년 전 미라, 누구일까” “도솔산 500년 전 미라, 수백년동안 잠들어 있다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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