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버즈의 이름으로…” 다음달 재결합후 첫 콘서트

입력 2014-11-0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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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재결합과 컴백으로 화제를 뿌렸던 밴드 버즈가 재결합 후 첫 콘서트를 벌인다.

버즈는 12월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리턴 투 해피버즈데이’라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2003년 12월 밴드 버즈를 세상에 알린 이들의 첫 번째 콘서트 제목 ‘해피버즈데이’를 변형한 것으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이들과 함께 연말을 즐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버즈는 데뷔 당시 다른 아이돌 그룹들과 달리 콘서트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며 정상의 자리까지 이를 수 있었다.

4년 동안 활동하면서 버즈는 꾸준하게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으며, 버즈의 마지막 공연은 2006년 12월31일 인천 콘서트였고 8년 만에 버즈의 이름으로 다시 콘서트를 열게 된다.

이번 콘서트는 11월 중 발표될 재결합 후 첫 정규앨범 기념 콘서트로 기획됐다. 재결합 후 두 개의 싱글을 선보인 버즈는 아직까지 방송출연 등 본격적인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11월 중 정규앨범을 내고 콘서트 무대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나설 예정이다.

5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3일 간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2일 간의 연말 콘서트로 나뉜다. 24~26일 3일간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좌석 공연이며, 27·28일 이틀간간 펼쳐지는 연말 콘서트는 경쾌한 레퍼토리들이 추가된 흥겨운 스탠딩 공연이다.

버즈의 ‘리턴 투 해피버즈데이’ 크리스마스·연말 콘서트 입장권은 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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