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아약스,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겠다”

입력 2014-11-05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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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바르셀로나 공식 데뷔 후 적응기를 거치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26)가 아약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수아레스는 4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약스전은 우리 팀에 좋은 기억을 되살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수아레스는 “매우 좋은 상태다. 프로 선수라면 언제나 그렇듯 경기에 뛰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약스는 수아레스의 친정 구단으로 수아레스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 1월까지 아약스에서 159경기를 소화하며 111골로 활약했다.

이에 대한 질문에 수아레스는 “아약스 시절은 내 축구 인생에서 기회를 얻었던 중요한 순간”이라면서 “아약스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성장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기회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 난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금은 그 때의 바람이 현실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아레스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경기에 대해 “지난 두 경기에서 패배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약스전이 중요하지만 이번 경기를 다른 경기들과 똑같이 생각하겠다”면서 “현재 안 좋아진 상황을 되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6일 새벽(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4라운드 아약스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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