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24년만 최대 크기…지구에 영향은?

입력 2014-11-05 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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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흑점 발견' 사진출처|NASA 제공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소식이 종일 화제다.

최근 미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0월 18일 태양 표면에 강력하고 복잡한 자기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초대형 태양흑점이 관찰됐다고 발표했다.

'AR 12192'로 이름 붙여진 이 태양흑점은 24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확대됐으며 이 과정에서 10개의 대형 태양 플레어를 방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어란 태양 표면의 폭발 현상으로 강력한 에너지를 우주 공간에 방출한다. 이때 지구에서는 인공위성 장애나 통신 교란, 천연가스 배관 폭발 등의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초대형 흑점 발견, 별 일 없겠지" "초대형 흑점 발견, 직접 보고 싶다" "초대형 흑점 발견, 신비로운 태양의 비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초대형 태양 흑점은 규모가 매우 커서 망원경 등 장비 없이 일식 관찰용 안경만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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