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대마초 혐의 불구속 입건… “어떻게 처리될까?”

입력 2014-11-05 2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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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대마초 혐의 불구속 입건… “어떻게 처리될까?”

래퍼 이센스(본명 강민호·27)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해외 인터넷 대마초 판매 사이트의 국내 판매책인 송모 씨 등 5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했다.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구입해 피운 혐의로 이센스 외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언급했다.

송 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미국 대마초 판매 사이트 운영자 박모 씨와 국내 판매책 관계를 맺고 대마초 500g을 밀수입해 서울, 천안, 대구 등 판매지역을 나눠 이센스 등에게 g당 15만∼17만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이센스는 인터넷 사이트 광고를 보고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들여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유학생, 대학생 등 27명이 함께 불구속 입건됐다. 대마초 구매자들은 대부분 마약 전과가 없는 20∼30대 평범한 유학생, 대학생, 회사원 등이다.

하지만 이센스는 지난 2011년 9월 동종 혐의로 처벌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 판정을 받았고, 1년가량 자택 등지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를 흡연했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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