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멀티골’ 바르셀로나, 챔피언스리그서 아약스 완파

입력 2014-11-06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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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27)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통산 71번째 득점에 힘입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약스 암스테르담과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3승 1패(승점9)를 기록하며 아포엘을 꺾은 파리 생제르망(승점10)과 함께 나란히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지었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려던 바르셀로나는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반격하는 아약스에 오히려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가는 양상을 보였다.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치던 바르셀로나의 해결사는 역시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35분 마르크 바르트라가 상대 골키퍼와 경합 끝에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었다.

이어 메시는 후반 25분 아약스의 수비수 조엘 벨트만이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생긴 빈틈을 놓치지 않고 후반 30분 쐐기골을 뽑아냈다.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진 메시는 2골을 추가하며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을 71골로 늘리면서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라울 곤살레스(71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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