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골드글러드 2명 배출… P 그레인키-1B 곤잘레스

입력 2014-11-0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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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레인키-아드리안 곤잘레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고의 수비수를 가리는 2014 골드글러브 시상식에서 통산 4번째 영광을 누리게 된 아드리안 곤잘레스와 마운드의 잭 그레인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각) 각 리그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2014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1루수 곤잘레스와 투수 그레인키까지 총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곤잘레스는 개인 통산 4번째, 그레인키는 첫 번째 수상.

각 포지션 수상자를 살펴보면 ‘현역 최고의 포수’로 불리는 야디어 몰리나를 비롯해 2루수 DJ 르마이유, 3루수 놀란 아레나도,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가 있다.

또한 외야수 3자리에는 크리스티안 옐리치, 후안 라가레스, 제이슨 헤이워드가 이름을 올리며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보인 선수로 평가 받았다.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2명씩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나머지 팀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뉴욕 메츠, 마이애미 말린스.

포수 몰리나는 개인 통산 7번째이자 7년 연속이며, 2루수 르마이유는 첫 번째, 아레나도와 시몬스는 통산 2번째이자 2년 연속 수상이다.

또한 외야수 부문은 헤이워드가 통산 2번째이며, 라가레스와 옐리치는 첫 수상. 특히 옐리치는 풀타임 첫 시즌에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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