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골드글러브 3명 배출… 고든 ‘4년 연속 수상’

입력 2014-11-05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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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고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차지한 ‘기적의 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4년 연속 영광을 누리게 된 알렉스 고든을 포함해 총 4명의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각) 각 리그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2014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캔자스시티는 고든을 비롯해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 1루수 에릭 호스머 까지 총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팀이 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역시 캔자스시티와 마찬가지로 3명의 수상자를 내며 이번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에서는 두 팀이 9개 포지션 중 6개를 독식했다.

캔자스시티 선수들 외에는 투수 댈러스 카이클,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 3루수 카일 시거, 유격수 J.J. 하디, 외야수 아담 존스와 닉 마카키스가 이름을 올렸다.

우선 휴스턴 마운드를 이끈 카이클은 생애 첫 수상이며, 페레즈는 2번째이자 2년 연속으로 최고의 수비력을 지닌 포수로 인정받았다.

또한 1루수 호스머 역시 페레즈와 마찬가지로 2번째이자 2년 연속 수상. 2루수 페드로이아는 4번째이자 역시 2년 연속으로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됐다.

이어 시거는 통산 첫 번째 수상이며, 하디는 3번째이자 3년 연속, 외야의 존스는 통산 4번, 3년 연속, 마카키스는 통산 2번째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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