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배재후 단장 공식 사퇴 “책임 통감한다”

입력 2014-11-06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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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배재후 단장이 공식 사퇴했다.

롯데 구단 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재후 단장은 어제(5일) 오후 구단에 사의를 밝히며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알렸다.

구단 측에 따르면, 배재후 단장은 “최근 불미스런 사건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팀의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한다.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배재후 단장은 지난 2010년 시즌을 앞두고 롯데 단장으로 취임했으나 최근 불거진 ‘CCTV 사찰’ 논란 등으로 인해 구단에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자 사의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롯데 자이언츠 최하진 사장과 이문한 운영부장 역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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