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0대 부자]만수르 빠진 이유가 더 ‘충격’…서경배 아모레퍼시픽회장 첫 진입

입력 2014-11-07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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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0대 부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만수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7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블룸버그가 발표한 '세계 200대 부자'에 등극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재산은 66억 달러(약 7조1000억 원)로 나타났다.

서경배 회장의 재산은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지난해 말 1주당 100만원에서 최근 220만 원대로 급등하면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으로는 서경배 회장(200위)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2명(95위)이 세계 200대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건희 회장의 재산은 122억 달러(약 13조2000억 원)로 조사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860억 달러(약 89조6000억 원)로 '세계 200대 부자' 순위 1위에 등극했다.

2,3위는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89억 달러·약 85조2000억 원), 워런 버핏 버크셰헤서웨이 회장(700억 달러·75조6000억 원)이 각가 차지했다.

한편, EPL 맨체스터시티 구단주 겸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국 왕자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재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수르의 재산은 약 2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고, 가족 자산은 1,000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측정 불가라는 의견도 있다.

누리꾼들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세계 200대 부자 등극 축하해요", "세계 200대 부자, 만수르 재산 측정 불가 대박", "세계 200대 부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선정…만수르는 측정할 수가 없다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세계 200대 부자 등극…만수르 재산 측정 불가 부럽다", "세계 200대 부자, 만수르는 클래스가 다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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