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실망스러운 모습… 죄송한 마음 뿐”

입력 2014-11-09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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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동아닷컴DB.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실망스러운 모습… 죄송한 마음 뿐”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방송인 노홍철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지난 8일 “노홍철 씨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8일 새벽 1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서울세관 부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를 운전하던 중에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같은 날 MBC를 통해 “노홍철입니다.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제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노홍철은 이어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무한도전 공식입장, 잘못은 어디까지나 잘못이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무한도전 공식입장, 하차 불가피”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무한도전 공식입장, 충격이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무한도전 공식입장, 속상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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