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병세 호전… “하루 15~19시간 눈 뜨고 있어”

입력 2014-11-10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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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이건희 회장, 병세 호전’

지난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6개월째 입원 치료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72)이 최근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최근 들어 하루 15~19시간 눈을 뜨고 있다. 6월 초 “이건희 회장이 하루에 7~8시간 눈을 뜨고 있다”고 전한 것과 비교하면 시간이 2배 이상으로 길어진 것.

삼성그룹 관계자는 “의료진들이 휠체어에 앉아 이동하는 운동을 균형감각 회복 등에 도움이 되는 재활치료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심폐기능도 안정적인 데다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도 꾸준히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건희 회장의 퇴원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삼성그룹 측은 “퇴원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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