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사’ 바다 “관객이 기대하는 ‘스칼렛’ 보여드리겠다”

입력 2014-11-10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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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사’ 바다 “관객이 기대하는 ‘스칼렛’ 보여드리겠다”

뮤지컬배우 바다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바다는 10일 서울 종로구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제작보고회에서 “관객들이 기대하는 ‘스칼렛’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은 바다는 “원작에 대해 스스로 부담감을 갖기 보다는 관객들이 보고 싶은 ‘스칼렛’을 보여드리고픈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은 내 생전에 하지 못한다면 직접 만들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며 농을 던지며 “내일 모레 연습을 시작으로 열정과 설렘으로 무대를 꾸며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동명의 불멸의 명작을 ‘십계’, ‘로미오 앤 줄리엣’,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프랑스의 제작진이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 유희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레트 버틀러 역에는 주진모 김법래,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바다 서현, 애슐리 역에는 마이클리 정상윤, 멜라니 역에는 김보경 유리아 역을 맡는다. 1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문의 1577-3363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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