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싱글세’ 논란이 얼마나 황당했으면…

입력 2014-11-12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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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지연이 ‘싱글세’를 언급했다.

백지연은 1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싱글세? 하.하.하.”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이날 오전부터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른 ‘싱글세’ 논란에 대한 반응이다.

‘싱글세’란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세금을 걷어 저출산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지난 2005년 도입이 추진됐으나 사회적 반발에 밀려 취소된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날 오전 한 매체가 보건복지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빌려 ‘싱글세’에 대해 보도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정책적으로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한 관계자는 “싱글세는 검토한 적도 없다”며 “저출산 대책으로 과거에는 아이를 낳은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줬지만, 앞으로는 아이를 낳지 않는 사람들에게 패널티를 줘야할지도 모르겠다는 농담이 와전된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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