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 사망자 5천명 넘어서, 감염자 수만도 무려…“이렇게나 많아?”

입력 2014-11-13 10: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WHO 에볼라 사망자'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WHO 에볼라 사망자'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WHO 에볼라 사망자'

전 세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사람이 5천명을 넘어섰다.

12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9일 기준으로 에볼라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 수가 5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WHO는 에볼라 로드맵을 통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말리, 스페인, 미국,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8개 국가의 에볼라 감염자는 1만 4098명, 사망자는 516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4일까지 집계한 4960명보다 200명 늘어난 수치로, 특히 서아프리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은 사망자 수만 5147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 역시 같은 기간 1만3268명에서 1만4098명으로 830명이 증가했으며 서아프리카 3개국의 감염자 수는 1만4068명이다.

서아프리카 3국 외 다른 지역에서 새로 집계된 피해는 말리, 스페인, 미국 등 3개국에서 감염 9명, 사망 5명이 발생했고 이미 에볼라 발병 종료가 선언된 나이지리아는 감염 20명 사망 8명, 세네갈에서 감염 1명이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WHO 에볼라 사망자 5천명 넘어서, 정말 무서운 질병이다" "WHO 에볼라 사망자 5천명 넘어서, 우리나라는 대비가 잘되고 있는가" "WHO 에볼라 사망자 5천명 넘어서, 치료약 개발이 시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