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출생률 최저, 통계작성 이래 최저 수준 “심각한 수준”

입력 2014-11-13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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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출생률 최저, 통계작성 이래 최저 수준 “심각한 수준”

‘강원도 출생률 최저’

강원도 출생률 최저 기록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 동북지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작년 강원지역 출생 및 사망 통계자료에는 강원도의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7.2명으로 전국 평균 8.6명보다 1.4명 낮아 전국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강원도 내에서 조출생률이 높은 지역은 인제군이 10.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화천 9.6명, 철원 8.5명 순이었다. 이어 횡성 4.6명, 영월 4.6명, 양양 5.3명 순으로 낮았다고 한다.

강원도 출생률이 최저인 이유는 남아는 5670명으로 전년(6329명)보다 659명, 여아는 5311명으로 전년(6097명)보다 786명 줄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특히 이번 강원도 출생률 최저 기록은 1970년 통계작성 이래 45년 만에 최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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