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그날에’ 무료배포, 블로그 방문자수 12만명 돌파…“대단”

입력 2014-11-14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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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그날에 무료배포, 사진출처 | 진앤원뮤직웍스 제공


이승철 ‘그날에’

가수 이승철 '그날에' 무료 배포를 결정 후 반응이 뜨겁다.

이승철의 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는 12일 "오늘 이 순간 이후부터 어느 누구든 무상으로 '그날에' 음원을 다운로드 받거나 배포 및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이날 오후 제작한 블로그를 통해 '그날에' 음원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4일 오전 8시 기준 블로그 누적 방문자수는 12만 명을 돌파한 것.

'그날에' 음원은 합창 버전과 이승철 솔로 버전, 영어 버전까지 모두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승철은 소속사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세계 어느 나라 사람 모두가 이 음원을 마음껏 쓰고 가지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의 아름답고 멋진 땅 독도, 그리고 통일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 스스로는 우리나라 우리 땅, 그리고 정당한 권리에 대한 무언의 압박과 처사에 대해 굴복할 의사가 전혀 없고 이번 일을 계기로 오히려 향후 독도와 관련된 일에 더 분명한 소리를 내기로 다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이승철은 지인의 초대로 일본을 방문했다가 공항에서 4시간가량 억류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승철 '그날에' 무료 배포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승철 '그날에', 최고다", "이승철 '그날에', 잘한 결정", "이승철 '그날에', 대박대박대박사건 12만명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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