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민망한 힙업 운동 “수캉아지 쉬하는 자세”

입력 2014-11-17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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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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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가은이 독특한 운동법을 소개한다.

1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홍록기, 정가은, AOA의 초아, 설현이 출연한다.

녹화에는 기타 연주에 빠진 아버지 때문에 고민인 20대 남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매일 기타 치는 아버지 때문에 매일이 고문이다. 굳이 나를 앉혀두고 같은 곡만 30번씩 들려주고 감상평을 요구하신다. 밖에 나가 있으면 계속 전화해서 들어와서 기타 들으라고 성화다. 더 이상 못 참겠다” 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MC는 게스트에게 고민주인공의 아버지처럼 ‘요즘 가장 꽂혀 있는 것’에 대해 물었다. 정가은은 “힙업 운동을 매일 한다”며 “자세가 조금 민망하지만 수캉아지 쉬하는 자세”라고 소개했다. 정가은은 무릎을 땅에 대고 허리를 세운 채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면서 운동 효과에 대해 열띤 설명을 했지만 민망한 자세에 스튜디오는 웃음 폭탄이 터졌다. 정가은은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 시범을 보이며 웃음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17년간 아버지와 대화 없이 서먹하게 지내서 고민인 30대 여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길에서 마주쳐도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가는 아버지의 속마음이 궁금하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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