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 코리아 해명 들어보니…

입력 2014-11-17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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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스웨덴의 다국적 가구 기업 ‘이케아’가 최근 개설한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에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으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케아가 다음 달 한국 진출에 앞서 최근 개설한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www.ikea.kr)에 세계 지도와 '매장 위치 찾기 서비스'등에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사실이 17일 알려졌다.

우리나라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이케아 전세계 사업 현황을 소개한 영문판 자료에도 동해를 'East Sea'나 'Sea of Korea'로 표기하지 않았다.

특히 미국, 영국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장식용 벽걸이 상품으로 판매 중인 초대형 세계 지도에도 동해를 ‘Sea of Japan’으로 표기했다. 이 상품은 "방 전체에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교육용은 아니다"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이와 관련해 이케아 코리아 측은 "본사에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보고하고 해결하려고 시도 중"이라며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세계지도는 국내에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사건 참 안타깝네요",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뭐라 할 말이 없다",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자꾸 화 난다",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불만 터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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