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황금연휴…‘일하다 죽으라는 건가? 연봉인상 요구한다!’

입력 2014-11-18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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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황금연휴’

2015년 황금연휴…‘일하다 죽으라는 건가? 연봉인상 요구한다!’

2015년 법정 공휴일은 올해보다 이틀 줄어든 66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도 달력을 확인한 결과, 내년 일요일과 대체휴일 등 법정 공휴일은 모두 66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보다 이틀 줄어든 것으로, 법정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고 올해 선거로 인해 하루 더 쉬면서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먼저 이번 설연휴는 2월 18일부터로 주말을 포함해 닷새를 쉰다. 특히 설연휴 시작에 앞서 연차를 사용할 경우 쉴 수 있는 기간을 더욱 늘어난다.

그리고 5월 25일(월요일) 석가탄신일과 10월 9일(금요일) 한글날, 12월 25일(금요일) 성탄절은 모두 주말과 인접해 있어 사흘간 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연휴 보릿고개’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3과 4월, 6월 그리고 8월은 평일에 법정 공휴일이 전무하기 때문. 삼일절이 일요일과 겹치고, 현충일과 광복절은 모두 토요일이다.

또 내년 추석 당일은 일요일인 9월 27일이지만, 대체휴일제에 따라 추석연휴 마지막 날의 다음날인 29일에 하루 쉴 수 있게 됐다.

한편 누리꾼들은 “2015년 황금연휴 멘붕”, “2015년 황금연휴…완전 싫다”, “2015년 황금연휴… 뭐 이렇게 쉬는 날이 없어”, “2015년 황금연휴…3월과 4월 최악이네”, “2015년 황금연휴…우리 쉬는 날 좀 만들어줘”, “2015년 황금연휴…임금이라도 올려줘”, “2015년 황금연휴…모든 직종에 평균 연봉인상 다 올려줘라”, “2015년 황금연휴… 안 쉬는 대신 연봉이라 팍팍 올려라”, “2015년 황금연휴…사는게 이렇게 팍팍 해서야 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2015년 황금연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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