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최정원 “전수경 때문에 더 열심히 했다”

입력 2014-11-20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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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최정원 “전수경 때문에 더 열심히 했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과거 전수경과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의 코너인 ‘가족포차’에는 뮤지컬 배우 송승환, 전수경, 최정원, 정성화, 바다, 정원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수경은 “지금은 베스트 프렌드지만 초창기 때는 최정원과 둘이 성격이 너무 달랐다”고 운을 뗐다.

전수경은 “최정원은 허그 스킨십의 달인이다. 연습실 오빠들이 그래서 다 좋아했다. 나는 숨겨진 목적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이에 대해 최정원은 “친정엄마가 굉장히 살가우시다. 부모님이 워낙 자유분방하게 스킨십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 칭찬부터 하고 스킨십 하는 게 내게는 행복해지는 조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언니 때문에 더 열심히 한 것도 있다”며 “난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채 뮤지컬을 시작했고 언니는 좋은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내가 학력이 부족해 언니가 나를 미워하나?’하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정원은 “선배 때문에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나중에 같이 작품을 하면서 언니가 편지를 써줘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풀하우스 전수경 최정원, 많이 친한가봐" "풀하우스 전수경 최정원, 웃기다" '풀하우스 전수경 최정원, 방송 재밌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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